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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설명


they

우리는 보통 they를 “그들”이라고 배웁니다. 하지만 실제 영어에서 they는 단순히 ‘여러 사람’이라는 뜻만을 가진 단어가 아닙니다.

 

they의 핵심

they는 여러 개의 대상을 하나로 묶어 가리키는 대명사입니다. 형식으로 보면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he + he + … = they

she + she + … = they

it + it + … = they

he + dad + sister + mom + she + dog + eraser + … = they

사람만이 아니라, 사람, 동물, 사물, 추상 개념이 섞여 있어도 여럿이면 전부 they로 묶습니다. 사물과 추상적 개념까지 they로 묶는 것을 생각해 보면, 영어와 한국어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어는 이해하려고 애를 써야지, 한국어로 번역하면 안 됩니다. 번역은 한국말 작업입니다.

 

1. they = 이미 나온 여러 대상

I like those dancers. They dance well.

My friends are here. What do they want to do?

These songs are old. They aren’t as popular as they once were.

머릿속 반응

“아, 앞에서 말한 그 여러 대상을 다시 가리키는구나.”

 

2. they = 누구인지 굳이 말하지 않을 때

You know what they say.
They say the trial could go on for weeks.
People can do what they want.

여기서 they는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3. they = everyone, someone 같은 단수 표현과 함께 쓰는 they

(singular they)

Everyone knew where they stood.
No one has to go if they don’t want to.
An employee can file a complaint if they need to.

겉으로 보면 everyone, someone은 하나입니다. 하지만 영어는 오래전부터

성별을 모를 때,

굳이 밝히지 않을 때,

they로 자연스럽게 처리해 왔습니다.

 

4. they = 성별을 밝히지 않거나 밝히고 싶지 않을 때

A student left their bag here.
Someone called and said they would come back later.

그리고 성별이 남성, 여성으로 나뉘지 않는 사람도 they(their, them, theirs)를 선택해 사용합니다.

주의할 점: they가 단수(한 사람)를 가리킬 때도 동사는 항상 복수형(are, have, do 등)을 씁니다. (예: Someone is here. They are waiting for you.)

 

they 사용의 변화

예전에는

Everyone should bring his or her own pencil.

처럼 he or she를 쓰는 것이 바른 표현이라고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이 표현은 길고 불편하며, 성별을 굳이 드러내야 하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미 셰익스피어와 제인 오스틴 시대부터 사람들은 everyone, someone 같은 말에 자연스럽게 they를 사용해 왔고, 최근 수십 년 동안 학술지와 공식 문서에서도 singular they가 표준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Everyone should bring their own pencil.

이 표현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정리합니다

they를 보면 이렇게 반응하면 됩니다.

“여기서 여러 대상을 하나로 묶어 가리키는구나.”
“혹은 성별을 말하지 않고 넓게 가리키는구나.”

they는 단순한 ‘그들’이 아니라, 여럿을 하나로 묶는 가장 강력한 대명사입니다.

 

▶ 읽을 때의 처리 기준 (they)

they = 여럿을 하나로 묶어 가리킨다.  
(필요 없으면 성별도 묻지 않는다.)

 

[심층 사고 훈련 : Deep Dive]

Q. 수능 지문을 읽을 때 they를 기계적으로 '그들'이라고만 번역하면 생기는 가장 치명적인 독해 실수는 무엇일까요?

정답: 사람이 아닌 '사물'이나 '추상적인 개념'을 가리킬 때, 또는 단 한 사람(단수)을 가리킬 때 해석이 완전히 꼬여버린다는 것입니다.

해설: they의 핵심은 숫자가 아니라 '묶기'입니다. 앞에 나온 여러 대상을 사람/사물 가리지 않고 하나의 보따리로 묶거나, 성별과 정체를 흐려 일반화할 때 씁니다. '그들'이라는 번역에 갇히면 이 유연한 기능을 완전히 놓치게 됩니다.

 

[1초 스피드 체크 : Speed Check]

▶ 다음 문장들을 읽고, they가 가리키는 진짜 대상에 1초 만에 체크해 보세요.

 

1. These songs are old. They aren't as popular as they once were.

Q. 여기서 they를 정확히 잡지 않고 넘어가면 독해가 왜 흔들릴까요?

[ ] A. 과거 시제와 현재 시제의 차이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 ] B. 무엇이 예전보다 덜 인기 있는지(비교의 대상)를 정확히 추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답: B / [해설] they는 앞서 묶어둔 보따리(these songs)를 놓치지 말고 계속 추적하라는 신호입니다. 대상을 명확히 띄워두지 않으면 문장이 길어질수록 길을 잃습니다.

 

2. You know what they say.

Q. 이 문장에서 they는 누구를 가리키고 있나요?

[ ] A. 앞에서 언급되었던 특정한 인물 집단

[ ] B. 특정한 누군가가 아닌 불특정 다수의 '일반 사람들'

정답: B / [해설] 여기서 they는 실제 인물 집단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라는 관용적 표현으로, 말의 출처를 흐리고 범위를 넓혀 일반화하는 기능입니다.

 

3. A student left their bag here. / Everyone knew where they stood.

Q. a student(학생 한 명), everyone(단수 취급)인데도 복수인 they/their로 받는 이유는?

[ ] A. 영문법의 수 일치 규칙이 완전히 파괴된 잘못된 문장이기 때문이다.

[ ] B. 굳이 성별(his/her)을 밝히지 않거나 특정할 필요가 없이 중립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이다.

정답: B / [해설] 현대 영어에서는 성별을 알 수 없거나 굳이 밝힐 필요가 없을 때 단수 명사를 they로 받는 것(Singular they)이 완벽한 표준입니다. 단수냐 복수냐를 따지며 당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처리해야 합니다.

 

[심층 사고 훈련 : Deep Dive]

Q. 문장 맨 앞이나 중간에서 they를 만났을 때, 가장 먼저 던져야 할 단 하나의 사고 질문은 무엇인가요?

정답: "이 they는 앞에서 나온 어떤 대상을 묶은 보따리인가, 아니면 성별/대상을 넓게 퉁친 것인가?"

해설: they는 복수인지 단수인지를 먼저 수학적으로 따지는 단어가 아닙니다. 구체적인 대상을 묶어서 끌고 가는 중인지, 아니면 대상을 넓혀서 일반화하고 있는지를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이제 위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에 적용해 봅시다. 다음 기출 문장들을 읽으며 they나 their를 무작정 "그들(의)"로 번역하는 낡은 습관을 버리세요. 단어를 만나는 0.001초의 순간, "아, 앞에서 말한 어떤 대상들을 한 덩어리로 묶어서 끌고 가는구나!"라고 반응하며 앞의 명사를 재빨리 찾아 머릿속에서 등호(=)를 그리는 연습을 해봅시다.

 

[기출 문장 1: 문장의 진짜 주인을 찾아 묶어주는 their]

Students can make any type of club based on their various interests, such as hip-hop, K-pop dancing, or coding. (2026 수능)

독해 스위치 ON (사고의 흐름)

읽으면서 속으로 "...그들의 다양한 관심사에 기초하여..."라고 번역하셨나요? 뜻은 통하지만, 문장이 조금만 길어지면 '그들'이 누구인지 길을 잃게 됩니다. their를 보는 순간 뇌의 스위치를 이렇게 켜야 합니다.

Students can make any type of club : 학생들은 어떤 종류의 동아리든 만들 수 있다.

based on their : 그들의~ 에 기초해서? (X) 잠깐, their를 보는 순간 멈추자. 여기서 묶어낸 여럿이 누구지? 아, 문장 맨 앞의 Students(학생들)구나!

their various interests : 학생들(자신들)의 다양한 관심사

여기서 their는 단순한 소유격이 아닙니다. 글을 읽는 시선을 살짝 뒤로 돌려 주어인 Students를 가리키는 화살표 같은 것입니다. '그들의'라고 뭉뚱그리지 말고, "아, 학생들 본인의 관심사!"라고 구체적인 이미지를 그리며 넘어가세요.

 

[기출 문장 2: 사람이 아니라 '추상적 개념'을 묶어버리는 they]

It can be challenging to be collaborative and competitive in sport as they involve different forms of behaviour. (2026 수능)

독해 스위치 ON (사고의 흐름)

수능 독해에서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정말 중요한 문장입니다. they를 '사람'으로만 알고 있으면 이 문장은 완전히 꼬여버립니다.

It can be challenging to be collaborative and competitive in sport : 스포츠에서 협력적이면서 동시에 경쟁적이기는 어려울 수 있다.

as they involve... : 왜냐하면 '그들'이 포함하기 때문에? (X) 잠깐, 이 문장에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 '그들'이 누구지?

독해 스위치 작동! : 아! they는 사람만 가리키는 게 아니지! 앞에서 말한 두 가지 속성, 즉 collaborative(협력적인 것)와 competitive(경쟁적인 것)라는 추상적인 개념 두 개를 하나로 묶어서 받은 거구나!

they involve different forms of behaviour : 그 두 가지 속성은 서로 다른 형태의 행동을 수반하기 때문에

they를 무조건 '사람(그들)'으로 해석하려다 막히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they는 사람, 사물, 동물, 심지어 이 문장처럼 '추상적인 개념들'까지도 여럿이면 무조건 하나로 묶어내는 만능 보따리입니다. 이 감각을 익히면 해석이 막히던 문장들이 마법처럼 뚫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수능 실전 팁] 순서 배열 / 문장 삽입 문제에서의 they

수능에서 순서 배열(36~37번)이나 문장 삽입(38~39번) 문제를 풀 때, 문장 맨 앞에 They나 Their가 등장한다면 마음속으로 쾌재를 부르세요. 이것은 단순한 대명사가 아니라 출제자가 던져준 강력한 '위치 추적기'입니다.

[작동 원리]
They는 "앞에서 이미 여럿을 묶어 놓았다"는 신호입니다. 즉, They가 있는 문장의 바로 앞 문장에는 반드시 They로 받을 수 있는 '복수 명사'나 '여러 개의 개념'이 존재해야 합니다. 만약 (A), (B), (C) 순서를 맞추는데 (B)의 첫 단어가 They라면? (B)의 바로 앞에는 반드시 복수형 명사가 있어야 합니다. 내용이 아무리 그럴싸하게 이어져 보여도, 앞에 단수 명사만 있다면 그 순서는 무조건 틀린 것입니다.

수능 시험장에서 they를 만나면 해석에만 매달리지 말고, "이 they가 받을 수 있는 복수 명사(보따리)가 바로 앞 문장에 있는가?"를 0.001초 만에 확인하는 '구조적 시선'을 가져야 합니다.